스테이블코인·데이터 API·구조적 펀더멘털 기대…쿠콘, ‘테크핀 성장株’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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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쿠콘이 전자결제·스테이블코인 테마와 맞물리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최대 금융 데이터 API 플랫폼 ‘쿠콘닷넷’을 통해 금융·보험·증권뿐 아니라 지역 화폐까지 폭넓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 구조 위에 최근 디지털·스테이블코인 정책 흐름이 맞물리며 부각되기 시작했다.
특히 쿠콘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제휴 및 연동 논의 중인 사실을 IR에서 공개하며 투자 기대감을 키웠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디지털화폐 법제화 움직임이 금융 데이터 인프라 기업에 호재로 해석되면서, 관련 뉴스가 알려진 후 하루 만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눈에 띄는 반등 흐름을 연출했다. 이 과정에서 쿠콘은 주요 전자결제 테마 종목 중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이 상위권으로 평가되며 퀀트 투자 지표에서도 긍정적 시그널을 받았다.
매출 측면에서도 1분기 성장세가 이어졌는데, 핀테크 서비스 및 마이데이터·통신사 기반 신상품 출시 등 신규 사업 영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증권사들은 이 같은 구조적 성장을 반영하며 주주환원 정책 확대 가능성까지 언급, 회사의 중장기 밸류에이션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수급적으로 보면, 이틀간 소폭 조정 후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로 전환, 외국인은 일부 차익 실현했지만 여전히 전반적인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며 상승 흐름을 지지하고 있다. 이는 단순 테마 기대를 넘어 펀더멘털·수급·정책 호재가 결합된 현상으로 해석된다.
다만 단기적인 고점 피크 아웃 가능성도 지적된다. 실적 발표 전까지는 스테이블코인 연동 논의가 구체화되지 않았으며, 글로벌 금융 정책 변수나 디지털 화폐 법제화 진행 속도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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