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쿡 정수조리기, 무인매장 설치 200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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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전용조리기가 아닌 ‘정수기+인덕션’ 결합의 멀티주방가전제품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땐 인덕션으로 다양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다. 출시 8년인 올해 2월 기준 누적판매 3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개인과 단체급식, 외식매장, 무인매장, 고속도로 휴게소와 함께 여객선까지 진출해 있다. 지난달에는 레저 낚싯배 100척 설치 완료를 끝냈다.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한국상품박람회에서 미국, 불가리아, 중국, 네덜란드 등 5개국에 총 1,500만불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 중 절반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번 무인매장 2천개소 설치 완료는 편의성과 편리함, 운용 유지비 장점이 어필 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설치 장소도 넓어지는 추세다. 5년전 무인 라면매장이 중심이 됐지만 지금은 영역을 넓히고 있다.
24시간 편의점은 물론 여름철 오픈이 늘고 있는 아이스크림 매장서도 설치가 늘고 있다. 또, 오후 8시 직원이 퇴근해 공백이 생기는 고속도로 휴게소도 운전자들이 셀프로 조리 할 수 있게 설치가 늘고 있다. 여기에 K 라면 인기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 매장서도 설치가 늘고 있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중인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해외 수출 물량이 늘고 있지만 국내 주문처 납기를 맞추기 위해 생산 라인을 풀 가동 중"이라며 “수출과 내수 납품을 적기에 맞추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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