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앞두고 닭고기값 들썩…삼계탕 1만8000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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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육계價 ㎏당 2000원 넘을듯
브라질산 수입 물량 중단 영향
폭염에 국내 공급도 차질 우려
7월 육계價 ㎏당 2000원 넘을듯
브라질산 수입 물량 중단 영향
폭염에 국내 공급도 차질 우려
올 1분기 ㎏당 1800~1900원을 오르내리던 닭고기값은 지난 5월 2403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평균 가격(1570원) 대비 53.1% 올랐다. 같은 달 주요 닭고기 수입국인 브라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해 닭고기 수입이 중단된 여파가 컸다.
정부는 지난달 브라질 내 AI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는 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브라질에서 한국까지 운송 시간이 한 달 넘게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일러도 이달 말에야 브라질산 닭고기가 국내에 다시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극심한 폭염으로 국내 육계 도축 마릿수가 평년보다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삼계탕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5월 서울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1만7654원으로, 1년 전 동기(1만6885원)보다 4.6% 올랐다. 연내 삼계탕 가격이 1만8000원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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