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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품목관세 협상 여지 인지"…자동차·철강 섹터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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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자동차와 철강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품목관세도 논의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열렸다고 우리 정부가 전한 영향이다. 미국은 자동차와 철강에 각각 25%와 50%의 품목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3500원(1.72%) 오른 20만7000원에, 기아는 1700원(1.75%) 상승한 9만86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POSCO홀딩스(2.49%), 현대제철(1.53%) 등 철강주들도 강세다.

    미국과 관세협상을 벌이는 우리 정부 관계자가 품목관세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여지가 있다고 확인해준 영향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가진 3차 한·미 관세 실무·실무 협의 관련 브리핑에서 “품목 관세에 대한 미국 입장은 ‘상호관세 15%’만 협상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으나, 이번에는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약속의 규모에 따라 품목 관세도 들여다볼여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했다”고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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