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왔다"…롯데마트, 구리점 ‘그랑그로서리’로 재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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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및 여가문화 공간 설계
1층은 식료품 주력
2층은 체험형 공간으로
1층은 식료품 주력
2층은 체험형 공간으로
구리점은 2021년 폐점했지만 4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당시 영업 종료 이후 지역 내 대형마트 공백이 커지면서 시민들의 쇼핑 편익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재개점 이유에 대해 “구리시는 시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유치에 적극 나섰고 롯데마트 역시 경기 동북부 주요 상권에 주목해왔다”고 설명했다.
해당 지점은 총 2층으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식품 전문매장 ‘그랑그로서리’를 배치했다. 이는 롯데마트가 은평점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한 형태로 매장 전체 면적의 90%를 식품으로 채운 식료품 특화 매장이다. 매장 입구에는 30m 길이로 델리(즉석식품) 상품을 집중적으로 진열하고 상품 구성도 기존 매장 대비 50% 늘렸다.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점 ‘보틀벙커’의 인기 상품을 모아 놓은 ‘보틀벙커 셀렉트’도 함께 운영한다. 이 매장에서는 1000여종의 와인과 위스키 상품을 판매하며 논알콜 와인존도 마련됐다.
2층은 3636㎡(약 11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구리 상권의 주 타깃층인 30~40대 젊은 가족 고객을 위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뽀로로·타요 전문관’, ‘캐치! 티니핑 브랜드샵’, ‘반다이 스토어’ 등 다양한 브랜드를 숍인숍 형태로 운영한다. 레고와 보드게임 체험존과 시즌별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쇼핑과 놀이가 결합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롯데마트가 4년 만에 구리시로 돌아온 만큼 그랑그로서리와 키즈&패밀리 중심의 몰링형 매장을 결합한 차세대 모델을 제시했다"라며 "구리점을 롯데마트 제타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해 온오프라인 모두 구리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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