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림이 무슨 소용인가'...젊은 작가들이 내놓은 답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제갤러리 그룹전
7월 20일까지
7월 20일까지
그럼에도 회화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애정을 받으며 살아 있다.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젊은 작가 그룹전 ‘넥스트 페인팅: 애즈 위 아’는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1980년대 중반에서 199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작가 여섯 명이 각자의 답을 전시장에 내놨다.
유신애(40)는 2023년 두산연강예술상 미술 부문을 수상한 유망 작가다. 대형 캔버스에 풀어낸 극도로 사실주의적인 표현, 기독교 미술의 삼면화를 연상시키는 구성이 인상적이다. 일상을 서정적으로 포착한 전병구(40)와 주변 삶을 스냅사진처럼 옮기는 정이지(41)의 작품에는 전통적인 명화와 비슷한 안정적 구도와 서정성이 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