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서 우연히 만난 인연…이효리, 희귀병 유튜버와 우정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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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유튜버 daily여니에 따르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잔잔한 일상 속 효리 언니와 만나서 놀기 | 사실 효리 언니가 병원 면회도 왔었다 | 희귀병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daily여니가 이효리와 함께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에서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 공연을 함께 즐기고 페스티벌을 구경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와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daily여니는 “비행기에서 효리 언니를 만난 후 몇개월 뒤에 소속사에서 매니저분께 메일로 연락이 왔다. 언니가 잘 지내는지 궁금해한다고 해서 잘 지낸다고 했고 당시 입원 중이어서 곧 퇴원 예정이라고 답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효리가 자신이 입원한 병원까지 면회를 왔다고 전한 daily여니는 “참 바쁘셨을텐데 한 시간동안이나 수다 떨며 무료한 제 병원 생활에 빛이 되어주셨다”며 “그렇게 간간이 안부 묻는 연락하며 지내고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daily여니는 이효리에게 안부차 연락을 했다가 ‘서울재즈페스티벌’에 함께 가게 되었다며 “누군가의 콘서트도 가본 지 오래고 페스티벌은 가본 적이 없었는데 새로운 경험도 하고 즐거웠다.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 만들어준 효리 언니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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