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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지진 피해지역에 보건소·트라우마센터 등 치유공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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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경북 포항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흥해읍에 시민을 위한 치유와 회복 공간이 들어섰다.

    포항시는 9일 북구 흥해읍에서 북구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 개소식을 했다.

    시는 2022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20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를 통합한 시설을 건립했다.

    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는 스마트 건강체험관, 어린이 건강체험관, 스트레스 측정관, 마음케어룸, 심신안정실, 힐링카페, 진료실, 트라우마 상담·치료실, 금연클리닉, 영양사업실, 사무공간, 주차장, 선별진료소 등을 갖췄다.

    북구보건소와 트라우마센터가 들어선 곳은 2017년 11월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전파 판정을 받아 철거된 대성아파트 부지다.

    시는 지진 진앙과 가까운 흥해읍 일대에 큰 피해가 나자 전파 판정이 난 공동주택을 철거하고 특별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대성아파트 부지에는 보건소 외에도 이미 지난 3월 포은흥해도서관, 흥해아이누리플라자 등 복합문화시설이 건립돼 문을 열었다.

    이강덕 시장은 "북구보건소가 지진 피해지역 도시재생의 핵심거점이자 재난 심리 회복의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고 도농 간 보건의료 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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