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속보] '어쩌면 해피엔딩', 美 토니상 연출상도 수상…4관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AP
    사진=AP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받았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연출상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이날 극본상, 음악상, 무대디자인상을 받은 데 이어 4관왕을 기록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시상식에서 총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디자인, 조명디자인, 음향디자인상은 수상이 불발됐다.

    한국 창작 뮤지컬은 지난해 '위대한 개츠비'가 토니상에서 의상디자인상을 받은 적 있으나, 연출상을 수상한 건 '어쩌면 해피엔딩'이 처음이다. 극본상, 음악상 수상 또한 최초다.

    작품은 2014년 우란문화재단의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돼 2016년 초연했다. 이후 5차례의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지난해 11월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다.

    가까운 미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번지점프를 하다' '일 테노레' 등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윌휴 콤비'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가 협업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속보] 고법 "선거법 사건 기일변경, 헌법 84조 따른 조치"

      [속보] 고법 "선거법 사건 기일변경, 헌법 84조 따른 조치"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 2

      [속보] 서울고법, 李대통령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추후 지정' 연기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고 있는 재판부가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재판 일정을 변경했다.9일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이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건과 관련해 기일을 추후 ...

    3. 3

      [속보] 윤석열, 내란 재판 출석…대선 결과 질문에 '침묵'

      윤석열 전 대통령이 6·3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후 첫 내란 재판에 출석하는 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오전 10시 15분부터 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