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바이스앤 울산 꿈나무 스내그 골프대회가 6일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 축구장에서 열렸다. 울산 스내그골프 협회 제공 제 3회 바이스앤 울산 꿈나무 스내그골프대회가 6일 울산 중구 태화강 십리대밭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학부모부 등 모두 4개부에서 총 70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울산에서 열린 스내그 대회는 유치부는 5홀, 나머지는 9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12명의 선수 학부모들이 참여한 부모님 스내그 골프대회(PGL)는 가족들과 참가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바이스앤 유치부는 조단· 김로건 ·신주아가, 초등부 저학년은 허성빈 ·송은승 ·전우빈이, 고학년은 안오세비· 권하린· 서현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고학년부 대회에서 3위를 한 서현 양이 호쾌한 티샷을 하고 있다. 협회 제공 PGL(부모님 골프대회)에서 1위는 송인태(송은승 아버지), 2위 김도형(김로이 아버지) ,3위 권욱천(권하린 아버지)가 차지했다.
스내그 골프는 ‘골프의 새로운 시작(Starting New At Golf·SNAG)’의 약자로 각국의 프로골프협회에서 공식으로 채택된 골프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맞춤형 골프로 형형색색으로 된 두 개의 골프 클럽(런처와 롤러)을 사용해 골프처럼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PGL(부모님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이 대회가 끝난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협회 제공 김계영 한국스내그골프협회 울산지부장(바이스앤 원장)은 “스내그골프는 5세 어린이부터 부모님, 90세 시니어까지 3대가 함께 즐길수 있는 골프 대중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울산지역에서 대중 스포츠로 널리 보급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협회는 오는 9월 울산시 체육회장배 스내그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간중 부모님 스내그 대회와 시니어 대회 등 3대가 함께하는 스내그 대회 개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