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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重·두산에너빌리티·한수원, SMR 밸류체인 선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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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 모듈 원자로(SMR)가 국내 에너지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과 글로벌 에너지 안보 위기가 맞물리면서, 안정적인 전력·열 공급은 물론 그린수소 생산까지 가능한 SMR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특히 국내 상장사들은 제조·투자·운영 역량을 결집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먼저 삼성중공업(010140)은 덴마크 Seaborg의 CMSR(용융염원자로)을 바지선 형태로 구현해 2024년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 2026년부터는 200~800MW급 ‘파워 바지’ 양산에 돌입하며 해안도서 전력과 해상 수소 생산 플랫폼 시장을 노린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미국 NuScale VOYGR-6 모듈의 핵심 기자재 공급사이자 전략 투자자로, 2025년 NRC 설계인증에 맞춰 대규모 부품 납품을 준비 중이다.



    전력 공기업 한국수력원자력(015760)은 경북 울진 부지에 NuScale SMR 도입 MOU를 체결하고 ‘원자력 수소국가산단’을 구상한다. 2030년대 초 SMR 가동과 함께 전력·열을 활용한 청록수소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HD현대(267250)와 SK Inc.(034730)는 미국 TerraPower의 Natrium 프로젝트에 각각 부품 공급과 2.5억 달러 전략투자를 통해 참여, 2030년대 실증 성공 후 글로벌 상용화에도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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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 상장사는 SMR 밸류체인 전 과정을 책임지며 국내 원전 산업의 재도약과 새로운 수출 동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초소형 원자로부터 부유식 발전설비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다가오는 SMR 상용화 시대를 주도할 태세다.

    관심종목 : HD현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삼성중공업,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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