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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한식 만들기…체험형 관광 가득 채운 '비짓부산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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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관광공사, 가맹점 43곳 추가
    관광시설 무료 이용 등 혜택 확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을 위한 관광 패스 ‘비짓부산패스’를 통해 갈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가맹점을 대폭 확대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짓부산패스 가맹점 43곳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비짓부산패스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FIT)을 대상으로 한 자유이용권 형태의 관광 패스다. 가맹점 등을 중심으로 입장권 구매 없이 주요 관광 시설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관광 상품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에 추가한 할인 가맹점을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했다. 뷰티, 한식 만들기, 요트 투어, 공예,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지난달 기준 가맹점은 기존 129곳에서 172곳으로 늘었으며 무료 가맹점까지 포함하면 211곳에 달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 개선 작업이 이뤄지면서 비짓부산패스를 찾는 외국인도 증가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2023년 판매를 시작한 비짓부산패스는 첫해 9만 장에서 지난해 22만 장으로 판매량이 늘어났다. 전년 대비 판매량이 243% 확대된 것이다.

    24시간권, 48시간권, BIG3, BIG5 등 총 4종으로 구성해 가성비와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품 중에는 시간 제한형(24·48시간권) 상품 선호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 구매의 편의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온라인 판매 채널(와우패스, 위챗미니프로그램 등)도 늘렸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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