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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7월 마곡동에 한국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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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에 강정환 삼성SRA본부장
    임대주택 등 주거용 시장 공략
    운용 자산규모 110조원에 달해
    세계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7월 마곡동에 한국사무소 개소
    세계 최대 주거용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그레이스타가 강정환 삼성SRA자산운용 포트폴리오본부장(사진)을 한국 사무소 대표로 선임하고,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1~2인 가구 증가로 임대주택 수요가 늘고 있는 국내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운용 노하우를 적용해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그레이스타는 최근 강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오는 7월 한국 사무소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사무실은 서울 마곡동의 대형 오피스 빌딩인 원그로브로 낙점했다. 현재 강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투자팀 등 전문가풀을 조직하는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연세대 도시공학 학사, 코넬대 부동산 석사를 거쳐 20년 이상 국내외 부동산 업계에서 투자, 개발 및 자산관리를 두루 경험한 부동산 투자 전문가다. 2002년 삼성생명 부동산사업부에 입사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부동산기획팀, 삼성생명 부동산금융부를 거쳤다. 2022년 삼성SRA자산운용에 합류해 올해 1월 포트폴리오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그레이스타는 한국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성장성이 높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한국 진출을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레이스타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지역별로 플래그십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선 26억 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그레이스타 에쿼티파트너스 아시아퍼시픽 펀드’를 통해 호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고 있다. 그레이스타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인 아시아퍼시픽 2호 펀드에 한국 시장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좋은 투자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운용사 및 오퍼레이팅 회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그레이스타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 본사를 둔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임대주택 및 학생용 기숙사, 물류센터 등에 투자하고 있다. 운용 자산 규모는 약 790억 달러(약 110조원) 수준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부동산 전문 운용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자산을 굴리고 있다.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에 63곳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민경진 기자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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