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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사용후 배터리 초고속 자동평가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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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블루밸리국가산단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착공
    하루 1~2대 → 150대까지 사용후 배터리 평가와 초고속 등급분류
    경북도, 사용후 배터리 초고속 자동평가 시대 연다
    경상북도가 8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착공된 센터는 급속히 증가하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배터리 성능평가 및 등급 분류를 초고속 자동화 시스템으로 처리하는 첨단 시설이다.

    기존 하루 1~2대 수준이던 사용후 배터리 평가 처리능력을 150대(연간 3만대)까지 대폭 향상하며, 배터리의 입고부터 적재→성능평가→등급분류까지 전과정을 자동화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배터리 판별이 가능하도록 한다.

    총사업비는 334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59억원, 시비 175억원)이며,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8030㎡ 부지에 연면적은 3492㎡ 규모로 평가실, 기계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 운영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운영하는 (재)경북테크노파크가 맡아 자동평가 정확도 향상, 장비운영 안전성 확보, 데이터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2030년을 전후로 사용후 배터리 10만개 이상이 배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산업 육성 정책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가 급증하는 폐배터리를 미래 순환자원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상북도는 환경부에 정책(사업) 건의와 협력을 통해 배터리 자원순환 경제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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