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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기사가 콕 찍은 '숨은 맛집'…부산 '택슐랭 가이드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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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타며 원도심 매력 즐겨
    16일부터 사흘간 축제 열려
    지난해 부산역에서 열린 ‘제9회 부산 원도심 활성화 축제 택슐랭’ 개막식.  /부산시 제공
    지난해 부산역에서 열린 ‘제9회 부산 원도심 활성화 축제 택슐랭’ 개막식.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택시 기사가 추천하는 맛집 정보를 담은 ‘택슐랭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한곳에 머물며 관광 콘텐츠를 즐기는 대신 택시를 타고 지역을 탐색하는 새로운 관광 방식으로 원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사흘 동안 원도심 일원(중, 서, 동, 영도구)에서 제10회 부산 원도심 활성화 축제 ‘택슐랭’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택슐랭은 택시 기사가 추천하는 맛집 탐방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특별히 가이드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부산 원도심 활성화 축제는 지역별 고유 특성을 반영한 골목길 중심 콘텐츠로 운영돼 왔다. 부산시는 미식과 로컬리즘이라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좇아 지난해부터 택슐랭 개념을 접목함으로써 전통적 관광 방식의 전환을 이끌었다.

    이번 가이드북 제작을 위해 부산시는 택시 기사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맛집 정보를 엄선했다. 택시 기사 인터뷰와 운전 ‘꿀팁’, 새롭게 개발된 택슐랭 한정 메뉴 정보까지 담았으며 시민이 추천한 숨겨진 디저트 및 카페 정보도 포함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판도 함께 만들었다.

    축제 기간에는 원도심의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 떠나는 ‘미션 도보 투어’와 부산 특산물을 활용해 요리하는 로컬 미식 체험 ‘시장 직배송 쿠킹 클래스’가 열린다. 이와 함께 야경을 배경으로 특별한 음식을 즐기는 ‘원도심 야경포차’, 택시 기사가 정하는 예측 불허 ‘택슐랭 가이드 택시’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 전환으로 지난해 택슐랭에 호평이 이어졌다”며 “올해는 로컬 미식 관광의 특별함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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