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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도 들렀다…넷플릭스 타고 뜬 울릉도 '저동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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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박 예능 촬영지로 등장 주목
    호박·소금으로 만든 캐러멜 인기
    경북 울릉도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 ‘저동커피’가 특산물인 호박과 심층수 소금을 활용해 개발한 캐러멜.  /경상북도 제공
    경북 울릉도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 ‘저동커피’가 특산물인 호박과 심층수 소금을 활용해 개발한 캐러멜. /경상북도 제공
    경북 울릉도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 ‘저동커피’가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의 촬영지로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24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대환장 기안장은 울릉도 바다 위에 설치한 독특한 숙소를 설계자 기안84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 예능인 지예은이 함께 운영하는 민박 예능이다. 지난 8일 첫 방영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상위권에 진입하며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2일 공개된 마지막 회차에서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성장한 울릉도 대표 로컬 브랜드 저동커피가 촬영 장소로 등장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저동커피는 2023년 경북 로컬 체인지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울릉도 특산물인 호박과 심층수 소금을 활용한 캐러멜을 개발해 지역 대표 기념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카페는 울릉도 주요 관광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오징어 먹물 아이스크림과 독도 굿즈도 개발하며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울릉도 콘텐츠 관광의 선도 기업이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하고 현대적 브랜드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원과 협업하는 로컬 리더 육성사업이다. 올해 모집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로그인 경북’은 1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예능 프로그램은 울릉도의 정체성을 세계 시청자에게 알린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경북 지역 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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