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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 종주국 한국 가자"...멕시코 태권도인 1000명 인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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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관광공사와 멕시코 무덕관이 17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관광공사와 멕시코 무덕관이 17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멕시코에서 500여개의 태권도장에서 무술을 익히는 관원 1000여 명이 인천을 찾는다.

    인천관광공사는 멕시코 현지 태권도장 무덕관과 ‘멕시코 특수목적 관광객 인천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멕시코의 태권도 수련생 대상의 인천 방문을 유도해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다.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방문하게 한다는 취지도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무덕관의 관원인 멕시코인 등 53명은 17일 인천을 방문해 차이나타운, 송도국제도시, 월미도 등을 관광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하버파크호텔에서 숙박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안에 무덕관 관원 1000여 명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덕관은 한국인 문대원 관장이 1969년 멕시코시티에 진출해 현재 500여 개의 분관을 설치했다. 무덕관에서 배운 제자들이 운영하는 태권도장까지 합하면 총 2300여개에 이른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이 태권도 중심의 특수목적 관광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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