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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침의 작가] 일본에서 태어나 영미문학 거장으로…가즈오 이시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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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이 아침의 작가] 일본에서 태어나 영미문학 거장으로…가즈오 이시구로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난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사진).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가는 거장으로 평가받는다.

    1960년 해양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영국에 갔다. 켄트대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이스트앵글리아대에서 문예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일본을 배경으로 전후 상처와 현재를 엮어낸 첫 소설 <창백한 언덕 풍경>을 발표해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을 받았다. 1983년에는 일본 국적을 버리고 영국 국적을 취득했다. 1986년 일본인 화가의 회고담을 묘사한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로 휘트브레드상과 이탈리아 스칸노상을 연달아 받고 부커상 후보에도 올랐다. 1989년 <남아있는 나날>로 부커상을 받아 세계적 작가 반열에 올랐다.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1995년 대영제국 훈장, 1998년 프랑스 문예훈장을 받았고, 2008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1945년 이후 영국의 가장 위대한 작가 50인에 들었다. 2018년에는 영국 기사 작위(Sir)를 받았다.

    이해원 기자 um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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