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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저 끝나니 일본여행 내리막길…도쿄 왕복 항공권 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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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화 강세에 일본여행 감소
    지난해 11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승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해 11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승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엔화가 1000원대를 돌파하면서 일본 여행 수요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10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올해 5월 초 황금연휴(5.1~6) 출발 기준 일본여행 예약량은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전체 비중은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예약 순위 역시 지난해 베트남 유럽에 이어 3위에서 올해 5위로 내려 앉았다.

    법무부 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2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는 81만 5231명으로 전월(93만 5815명) 대비 1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간 850원~910원대 사이로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여행 시장은 그야말로 대호황기였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882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엔화 환율이 1000원대를 돌파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엔화 환율은 지난 4일 1000원대를 돌파했다. 여기에 일본 왕복 항공권 가격은 2배 가까이 올랐다. 네이버 항공 4월 18일 출발 20일 복귀 2박3일 왕복 항공권 기준 '인천~오사카'는 36만 6400원, '인천~도쿄'는 39만 2200원부터였는데 이는 최근 2주간 검색한 최저가 평균보다 각각 58%, 44% 높은 가격이다.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일본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승객들이 발권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경제신문 김범준 기자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일본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승객들이 발권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경제신문 김범준 기자
    이와 더불어 일본에서는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에 따른 지역 피해를 줄이고자 숙박세와 유명 관광지 입장료를 대폭 인상했다. 이에 따라 여행객 부담은 더욱 커졌다.

    전문가들은 간 엔저 현상으로 항공권과 숙박·쇼핑·관광 등 경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일본 여행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돼 왔던 만큼 가파른 상승세가 꺾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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