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꿈꾸지 않았다"…박한별, 손님들 메시지에 용기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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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박한별과 '전 축구 감독' 아빠의 제주도 일상이 공개된다.
박한별은 아빠와 함께 전통시장에 들러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손수 보양식까지 요리해 대접하며 다정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박한별의 '유튜브 맹신' 요리 실력에 딸바보 아빠마저 포기를 선언, 티격태격 말다툼을 벌이고 만다.
이런 가운데 박한별의 아빠는 딸의 방송 복귀에 관해 어렵게 속 이야기를 꺼낸다. 이에 박한별은 "복귀는 꿈을 꾸지 않았다. 다른 직업을 찾기 위해 카페를 차린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나 자신의 카페를 찾아오는 많은 손님들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메시지를 받았다며 복귀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박한별은 "벽이 너무 높고 그 벽을 넘기가 힘들었다"라며 쉽지 않았던 복귀 과정을 고백한다.
딸의 진솔한 이야기에 박한별의 아빠는 "명예는 청춘의 뜬구름이라고 살면서 잠시 머물러가는 것뿐이다. 꽃이 화려하다고 예쁜 것이 아니라, 화려하지 않아도 예쁜 꽃이 있는 것"이라며 묵묵히 응원을 보낸다.한편 박한별은 유인석 전 대표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2019년 남편이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며 활동을 중단하고 제주도에서 생활해 왔다.
유인석 전 대표는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했다는 의혹받았고, 이후 업무상 횡령과 성매매 알선·식품위생법 위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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