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김건희 '전 영부인'…포털 표기 바꿨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4일 오전 11시 22분, 헌재가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선고한 직후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주요 포털은 '윤석열'을 검색 시 '전 대통령'으로 표기하기 시작했다. 김건희 여사 역시 '전 영부인'이라는 호칭으로 변경했다.
포털 업계 관계자는 "내부 정책에 따라 특정 인물에 대한 정보가 새롭게 확인되면 즉시 인물 정보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이날 탄핵소추안의 주요 사유였던 △비상계엄 선포 요건 미비 △위헌적 포고령 1호 △국회 봉쇄 시도 △선거관리위원회 장악 시도 △정치인·법관 등 주요 인사 체포 지시 등 5가지 혐의가 모두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재판관 전원일치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