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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반도체 9종 사업에 2212억원 투입 올해 4개 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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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반도체 9종 사업에 2212억원 투입 올해 4개 사업 착공
    강원도가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도는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9개 사업에 2212억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 △한국반도체교육원 △반도체공동연구소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 차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등 4개 사업은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도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 △인력 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 조성 △투자유치 등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4대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올해 착공하는 4개 사업에는 모두 1706억원을 투입한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은 2022년 국비 200억원을 확보한 강원 반도체 제1호 사업이며, 다음 달 1일 착공한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도내 7개 대학이 참여하는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이 운영을 시작해 학점교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지난해 7월 타 대학들과는 차별화된 반도체 설계 분야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 오는 11월 착공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반도체 연구·교육의 중심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미래 차 시스템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와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는 각각 2023년 10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두 사업 모두 오는 10월과 11월 중 강원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내 착공하며, 실증과 검증을 통해 반도체 기술지원 및 제품개발을 뒷받침하게 된다.

    이 외에도 총 506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유대학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특성화고 반도체과 △반도체 특성화대학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등이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지역 특화산업 고도화를 위한 반도체 연계 프로젝트(462억원)를 계획 중으로, 도는 꾸준히 신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총 6개 반도체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 2163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끌어내, 이 중 4개 기업은 착공을 완료했다.

    삼성전자와 DB하이텍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한국 반도체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도 지자체 최초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총 6건의 협력·협약을 추진해왔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강원도 반도체 사업은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연구개발(R&D)까지 포함돼 있다”며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기업 유치를 최종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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