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학생 충원율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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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에 따르면, 올해 봄학기 입주대학 학생 수는 4519명으로 2012년 개교 당시 45명에 비해 약 100배 증가했다. 교수진도 38명에서 314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특히 신입생이 688명으로 전년 같은 학기에 비해 249명 증가했다.
글로벌캠퍼스의 학생 충원율은 총정원 대비 99.8%를 달성했다. 그동안 국비와 시비 지원으로 운영된 탓에 정원을 채우지 못해 인천시의회 등으로부터 지적이 있었다.
IGC 학생 중 약 30%가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전 세계 약 50개국 출신의 외국인들과 복귀 유학생들로 구성됐다. 입주대학 본교가 있는 미국이나 유럽의 홈 캠퍼스 학생 178명이 IGC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 단기 방문해 6개월~1년 동안 공부하고 있다.
IGC에는 한국뉴욕주립대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스탠포드센터, 겐트대 마린유겐트연구소가 운영되고 있다.
박병근 IGC 대표이사는 "최종적으로 10개의 외국대학, 1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상주하는 세계적인 교육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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