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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놈,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민관협력사업 체결… K-바이오 혁신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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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지놈 K-바이오혁신센터(자료제공: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립의대)
    사진: 이지놈 K-바이오혁신센터(자료제공: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립의대)
    ㈜이지놈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민관협력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의료 시스템 혁신에 나선다. 2025년 6월 1일 사마르칸트 지역에 ‘K-바이오 혁신센터’를 설립하며, 100여 개 국립병원의 수탁검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중앙아시아 및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K-바이오 혁신센터는 1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재정 지원과 정책적 협력 아래 운영된다. 최신 검사 장비와 연구 설비를 갖추고,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을 이전하기 위한 전문가 교육과 기술 전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국립의료기관, 연구소, 대학과의 협력을 활성화하여 현지 의료진과 연구 인력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정밀한 진단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지놈은 최근 사마르칸트 국립의대 총장 Rjzaev와 전략적 회동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바이오 기술 연구 ▲신약 개발 ▲임상시험 ▲인재 교류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국립병원들의 검사 서비스를 표준화하여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정기적인 실무진 회의를 운영하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의 첨단 의료 검사 기술과 현지 의료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나아가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이지놈 조서애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기업의 글로벌 의료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중앙아시아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이지놈은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 바이오·헬스케어 시장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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