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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입춘 지나도 한파…마지막 겨울 아우터 할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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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에서 시민들이 겨울 아우터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에서 시민들이 겨울 아우터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봄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지나도 맹추위가 지속되면서 막바지 겨울 의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유통업계도 막바지 겨울 옷 수요에 맞춘 할인 행사를 대거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이자벨마랑·토템·가브리엘라허스트·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총 10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로 패딩·코트 등 겨울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60% 할인해 판매한다.

    1~2월 뒤늦은 한파와 눈보라가 닥치면서 뒤늦게 아우터를 구매하려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눈일수는 9.7일로 평년(6.2일)보다 3.5일 많았다. 입춘(2월3일) 이후에도 한파가 지속되며 지난 9일에는 올 겨울 첫 한강 결빙이 관측되기도 했다. 1964년(2월13일) 이후 가장 늦은 한강 결빙 기록이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카드로 겨울 의류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최대 7% 상당의 현대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압구정본점부터 무역센터점, 중동점, 판교점, 목동점, 더현대 대구, 울산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졸업·입학 등 신학기 시즌을 겨냥해 국내외 아동·스포츠 브랜드의 의류·가방 등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기간에 맞춰 전 점포에서 ‘샴페인·위스키 페어’를 열 예정이다. 행사 16일까지 진행되며, 프리미엄 위스키부터 샴페인, 보드카, 진 등 인기 주류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있지만, 급격한 한파에 겨울 의류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가격 할인을 통해 인기 겨울 패션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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