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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국내활동 빨간 불? 하니, 어도어 '비자 연장' 거부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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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사진=뉴스1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로 구성된 그룹 뉴진스 멤버 중 하나가 소속사 어도어 측의 비자 연장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한 매체는 뉴진스 하니가 어도어의 비자 연장 서류에 사인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어도어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짤막한 입장을 냈다.

    뉴진스 하니는 호주와 베트남 이중국적자다. 소속사를 통해 매년 1년 단위로 비자를 갱신해야 하며 비자를 갱신하지 않을 경우, 불법체류자가 되어 추방당할 수도 있다.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고 쭉 자란 하니 부모는 모두 베트남인이며 아버지는 하노이시 출신이고 어머니는 호찌민시 출신이다. 하니의 예술흥행 비자는 2월 중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연예인이 발급받는 E-6 비자는 대중문화산업법상 대중문화 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한 기획사와의 전속계약서 사본, 초청한 기획사 대표의 신원보증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고용추천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E-6 비자가 아닌 다른 비자로 국내 체류가 가능하지만, 이 경우 연예인으로의 경제활동은 할 수 없다.

    하니는 지난해 11월 29일 부로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새 그룹명 NJZ(엔제이지)로의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어도어는 하니와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새 그룹명으로 개시하는 첫 공식 행보는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콘서트다. 2022년 ‘어텐션’을 통해 어도어에서 데뷔한 뉴진스. 소속사와 합의하지 않은 ‘재데뷔’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지 언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무부 서울출입국 외국인청 조사과는 하니와 어도어의 고용 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니가 비자 연장 신청을 거부했다는 주장의 보도가 나오자, 일각에서는 하니를 비롯한 뉴진스가 내달 홍콩에서 활동하겠다는 행보가 비자를 연장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

    뉴진스 멤버 5인은 지난 7일 'NJZ'라는 새로운 그룹명을 발표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 간 전속계약의 유효성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기 전,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어도어는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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