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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둥이 유도 꿈나무 '2025 블루나눔재단 스포츠 꿈나무 장학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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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서울 강남구 KH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2025 블루나눔재단 스포츠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서 송대남 필룩스유도단 감독, 유도 종목 꿈나무 쌍둥이 형제 김태엽, 상엽군, 양종옥 블루나눔재단 이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KH그룹]
    11일 서울 강남구 KH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2025 블루나눔재단 스포츠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서 송대남 필룩스유도단 감독, 유도 종목 꿈나무 쌍둥이 형제 김태엽, 상엽군, 양종옥 블루나눔재단 이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KH그룹]
    대한민국 남자 유도 유망주 쌍둥이 김태엽, 상엽 형제가 2025 블루나눔재단 스포츠 꿈나무 장학생으로 선정돼 나란히 장학금을 받게 됐다.

    KH그룹은 지난 1월 블루나눔재단을 통해 '2025년 스포츠 꿈나무 장학생' 선발을 완료하고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종옥 블루나눔재단 이사, 송대남 필룩스유도단 감독과 장학생 대표로 유도 종목 꿈나무로 선정된 쌍둥이 형제 김태엽, 상엽 군이 참석했다.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돼 학생 대표로 이 자리에 참석한 형제는 초등학교부터 함께 시작한 유도에서도 '쌍둥이 재능'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19년 회장기전국유도대회에 이어 제47회 추계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 함께 출전해 각각 -60kg급, -48kg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휩쓸며 주목받았다.

    중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활약한 형제는 현재 유도 명문 보성고등학교 유도부에서 훈련하며 대한민국 유도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형 김태엽 군은 "좋은 기회를 주신 배상윤 이사장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운동해서 지원해 주신 만큼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생 상엽 군은 "열심히 운동에 전념해서 필룩스유도단에 입단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도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종옥 블루나눔재단 이사는 "학생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바탕으로 부족함 없이 훈련에 매진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블루나눔재단은 매년 전국 초·중·고에 재학 중인 운동부 학생 중 어려운 여건에서도 운동과 학업에 정진하는 취약계층 유망주나 전국대회 및 시·도 대회 수상 경력, 학교장 추천 등 재단 선발기준에 따라 성적 우수 학생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유도, 축구, 인라인스케이트 등 스포츠 장학생 1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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