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문 닫을 위기 처한 중증외상센터…오세훈 "5억원 투입할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대구로병원에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투입
    오세훈 “생명 수호자…전문의 양성 체계 확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대구로병원 수련센터에 대해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생명의 최전선, 서울시가 지키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중증외상 전문의 양성을 담당했던 고대구로병원 수련센터가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투입해 수련 기능을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화제인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거론하며 “생명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는 수익성 꼴찌라는 이유로 늘 ‘정리 대상 1호’”라고 말했다. 오 시장에 따르면 실제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고대구로병원 수련센터의 지원 예산 9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오 시장은 “11년간 20명의 생명 수호자를 배출해온 이곳은 재작년 한 해 571명의 중증외상 환자를 치료한 필수 존재”라며 “이곳에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하고 나아가 다른 병원으로도 전문의 양성 체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증외상 전문의는 시민의 생사가 걸린 위중한 순간, 환자들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조기대선시 이재명 47%·김문수 38%…이재명 47%·오세훈 32%

      조기 대선을 전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권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각각 양자 대결을 할 경우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3~4...

    2. 2

      여야 '뭇매' 맞는 이재명 위헌법률심판 제청…"국민들 안 속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물론 야권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거세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조...

    3. 3

      '개헌' 물꼬 트는 오세훈…12일 국회에서 토론회 개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음 주 국회를 찾아 개헌 세미나를 개최한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에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를 연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윤재옥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