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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파이·유튜브에 먹힐라"…KT·SK, 공연사업 확대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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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 "공연 투자 대폭 늘릴 것"
    지니뮤직, 댄스 레이블사와 제휴
    ‘플로’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공연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유료로 음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해외 플랫폼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스포티파이·유튜브에 먹힐라"…KT·SK, 공연사업 확대 '올인'
    26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플로를 서비스하는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는 올해 공연 제작 투자를 대폭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회사는 2019년 공연사업을 시작했지만, 작년부터 사업 규모를 키웠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공연 사업을 더 키울 계획”이라며 “해외 공연은 현지 대행사에 아웃소싱하지 않고 공연 기획 능력을 내재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콘텐츠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달 적자를 내는 음향기기 사업 부문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KT 계열사인 지니뮤직도 최근 댄스 레이블 원밀리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유명 안무가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과 공연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영국 보이밴드 ‘뉴호프클럽’ 내한 공연을 주최하고, 뮤지컬 ‘명성황후’ 제작에 투자했다.

    드림어스컴퍼니와 지니뮤직이 공연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기존 음원·음반 사업과 연계할 수 있어서다. 아티스트의 음원 유통부터 관련 상품 제작·판매에 이어 공연까지 지식재산권(IP) 밸류체인을 갖출 수 있다.

    음원 플랫폼 사업은 성장 정체 현상을 겪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주요 음원 플랫폼 가운데 월간활성이용자(MAU, 지난해 1~12월)가 늘어난 플랫폼은 유튜브 뮤직과 스포티파이뿐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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