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라이더 최소배달료 인상…정산도 일 단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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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개편안에는 라이더들에게 소득의 안정성과 추가 수익의 기회뿐 아니라 일단위정산 시스템 도입, 장거리 할증, 배달고수클럽 등 배달업계를 더욱 활성화하는 다채로운 시스템도 함께 도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소비자는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수준의 배달품질을 제공받을 수 있고, 자영업자는 추가부담 없이 더 많은 라이더 배차를 이용해 매출이 증대되는 등 모두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 시스템 개편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의민족 라이더를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한 설문조사와 간담회에서 수집된 의견을 기반으로 이번 개편안을 수립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정책 설계를 통해 라이더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우선, 지역별로 최소 보장금액을 상향 조정한다. 이를 통해 변경된 최소배달료는 기존 요금 대비 10% 인상된다.
장거리배달 시스템도 개편한다. 이동거리가 길어질수록 기존 배달료 대비 수익이 더욱 높아지도록 강화한 것이다.
일례로, 장거리로 분류되는 4km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는 기존 시스템에서 5,260원을 받았지만 변경 후에는 5,900원으로 약 12% 증가한 배달료를 받을 수 있다. 또 5km 배달건은 기존 6,060원을 정산받았지만 개편안을 적용하면 약 +14% 높아진 6,900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주단위 정산’에서 ‘일단위 정산’으로 개편한다. 기존에는 ‘일주일치 배달’료를 지급받는 주 1회 정산시스템으로, 최대 9일 이후 정산을 받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개편안은 ‘하루치 배달건’에 대해 주 5회 정산하는 것으로, 당일 배달수행건은 최소 3일 이후 지급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라이더 맞춤형 프로모션 ‘NEW 배달고수클럽’도 도입한다. 배달고수클럽은 더 많은 배달을 수행하고 싶어하는 라이더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전월 배달 수행건수에 비례해 최대 15만원의 보상과 배차보너스를 제공한다.
배달고수클럽은 다음달 5일 오픈되며 한 달 동안 배달건수·배달일수에 따라 다음달 등급이 부여돼 이에 따른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라이더는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등급별 혜택 및 달성조건, 누적된 배달건수 및 일수 등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부여된 등급은 1달 동안 유지되며 다음달이 되면 새롭게 등급이 설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라이더, 소비자,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배달업계 활성화에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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