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尹 자진 출석 고려 안해…체포영장 집행이 목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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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집행 관련 조율을 하는 걸로 알고 있고 아직 결과는 안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영장이 발부된 상황에서 자진 출석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그런 경우는 본 적 없다"고 답했다.
제3의 장소에서 진행할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거면 체포영장을 청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질문지는 1차 체포영장 때보다 쪽수가 많고 200페이지가 넘는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윤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는 게 아니라 공수처에 '자진 출석'하는 방향으로 변호인들이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석 변호사는 "공수처와 경찰이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관저로 진입하는 상황에서 경호처 직원들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대통령이 자진 출석하는 방향으로 협상 중"이라고 페이스북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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