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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피크아웃 우려 현실화…목표가 하향"-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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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피크아웃 우려 현실화…목표가 하향"-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일 현대차에 대해 올해는 역성장에 대한 방어가 필요한 구간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펠리세이드 신차효과, 경쟁사들 구조조정 여파로 인한 점유율 확대 등 요인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3조2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전분기대비 9.4%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장 추정치(컨센서스) 대비 13.4%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컨센서스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의 원인을 두고서는 △큰 폭의 기말 환율 약세에 따른 판매보증비 급증 △재고 증가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를 들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4조6610억원으로 2023년 대비 3.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피크아웃(정점 도달 후 둔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총 도매 판매량은 414만6000대로 2023년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까지 모두 전년동기 대비 역성장"이라고 말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선 영업이익 13조3180억원, 영업이익률 7.4%로 예상했다. 지난해 대비 각각 9.2%, 1.1% 감익된 수치다. 그는 "2세대 팰리세이드 출시에도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전반적인 수요 부진이 예상된다"며 "특히 CO2 규제가 강화되는 유럽과 재고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미국에서 도매 판매량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화 약세 심화에도 경쟁 심화와 재고 증가로 최근 높아진 인센티브를 반영,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7.2% 하향 조정했다"며 "환율 외 중장기 볼륨과 믹스 모두 제한적 개선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적용 주가수익비율(PER) 배수(멀티플)도 기존 6.9배에서 6.4배로 조정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팰리세이드 신차효과, 경쟁사들 구조조정에 따른 점유율 확대 및 주주환원 확대는 긍정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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