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실적 발표 전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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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2일 한국전력에 대해 추석 이후 연료비 조정단가 동결이 결정돼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다른 형태로 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남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8일에 요금이 인상된 것처럼 국정감사가 종료된 뒤부터 3분기 실적이 발표되기 전까지의 시간에 (요금이)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폭에 대해서는 다소 기대를 낮춰야겠지만, 최근 낮아진 원자재 가격 등을 감안하면 작은 기여도라도 긴 호흡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전력은 3분기 매출 25조6000억원, 영업이익 2조5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하나증권은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5%와 26.7% 증가할 것이란 추정치다. 다만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는 못 미친다.
유 연구원은 “여름철 전력 수요 성수기에 판매량이 늘어났지만, 원가도 유의미하게 증가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8일에 요금이 인상된 것처럼 국정감사가 종료된 뒤부터 3분기 실적이 발표되기 전까지의 시간에 (요금이)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폭에 대해서는 다소 기대를 낮춰야겠지만, 최근 낮아진 원자재 가격 등을 감안하면 작은 기여도라도 긴 호흡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전력은 3분기 매출 25조6000억원, 영업이익 2조5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하나증권은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5%와 26.7% 증가할 것이란 추정치다. 다만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는 못 미친다.
유 연구원은 “여름철 전력 수요 성수기에 판매량이 늘어났지만, 원가도 유의미하게 증가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