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방대원 감사패 받은 윤홍근 BBQ 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사진)이 소방관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문화 프로젝트를 후원한 것과 관련해 미국 뉴욕 소방대원의 감사패를 받았다.

제너시스BBQ는 뉴욕 플러싱에 있는 뉴욕소방국 ‘엔진273·사다리129중대’ 소방서 대원들이 윤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BBQ는 이 소방서의 정문 벽화 제작 사업에 기부금을 냈다. 이 소방서는 2001년 9·11 테러 당시 지역 사회의 안전 유지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벽화 프로젝트는 소방대원들의 이런 노력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시작됐다. BBQ는 기부금과 함께 근무 중인 소방관들에게 치킨세트도 함께 지원했다. 윤 회장은 “뉴욕에서 BBQ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의 안전과 위급 상황 대처를 위해 애쓰는 뉴욕 소방국 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전 매장에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제도를 도입해 지역 치안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뉴욕경찰국(NYPD)의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