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소설에 감명"…가수 'HYNN' 예명 탄생 비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9일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HYNN은 전날 KBS 쿨FM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그의 예명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이같이 말했다.
HYNN은 "데뷔 전 활동명이 고민거리였다"며 "그때 당시 (소속사) 대표가 추천한 한강 작가의 '흰'이라는 소설을 읽고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문장에서 '내가 이런 가수가 돼야겠다. 흰 것만을 건네는, 그런 순수한 음악을, 그런 메시지만을 건네는 가수가 돼야겠다'고 해서 흰이라는 이름을 따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13일 신곡 '오늘 노을이 예뻐서'를 공개하고 활동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