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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반도체 10% 급락에…부랴부랴 '정정 리포트' 나왔다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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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증권 "경쟁사와 기술격차 매우 커"
    /한미반도체 제공
    /한미반도체 제공
    한미반도체 주가가 고객사 고대역폭메모리(HBM) 설계 변경 우려에 급락하자 해당 의견을 낸 증권사가 부랴부랴 정정 리포트를 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8일 정오께 '한미반도체: 시장의 오해에 대해 정정합니다'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SK하이닉스가 공급사 다변화 전략 차원에서 잠재적인 경쟁사의 TC 본더 퀄테스트(품질검증)를 진행해왔으나 언론을 통해 평가기준 미달로 탈락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곽 연구원은 "잠재적 경쟁사와 한미반도체의 TCB 기술력 격차는 매우 큰 상황"이라며 "앞으로 한미반도체는 HBM4E, HBM4X에 적용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본더에 대해 독점적 공급을 지속할 것이고 오는 2026년 2분기 하이브리드 본더까지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한미반도체 주가는 주요 고객사의 HBM3E가 8단에서 12단으로 설계 변경되고 이로 인해 출시 계획이 조정돼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 이후 10.4% 급락한 10만4200원에 마감했다.

    앞서 이날 증시 개장 전 곽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본딩 장비 납품이 내년 상반기로 이연돼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실제 주가와의 괴리율을 이유로 한미반도체 목표가를 기존 30만원에서 17만원으로 사실상 반토막 냈다.

    현대차증권의 목표주가 하향이 이러한 경쟁구도 형성에 따른 것으로 오인되자 곽 연구원은 이날 정오께 정정 리포트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한미반도체가 독점해온 TC본더 시장의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TC본더를 사실상 독점 공급해왔는데, SK하이닉스가 최근 비용 절감과 공급망 안전화 등을 위해 다변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전날 한화정밀기계가 SK하이닉스에 테스트용으로 납품한 TC본더가 퀄테스트에서 탈락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장 모회사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9%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노정동 기자
    국내·해외 자동차 분야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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