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채는 3분기 매출 2천 85억, 영업이익 993억원을 달성하였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568.4%, 영업이익은 3320.9% 증가한 규모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기도 하다.
한미반도체가 호실적을 거둔 이유로는 AI에 주로 사용되는 HBM 제조 장비인 TC 본더 납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AI 반도체 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부상할 미국 현지 고객 밀착 서비스를 위해 미국 법인 설립과 현지 고객사 애프터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에이전트를 선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목표가를 크게 낮췄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8일 한미반도체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지난 7월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AI 버블에 대한 의구심에 한미반도체 주가도 큰 폭으로 조정됐다” 라고 언급하며 “그에 따른 괴리율 편차로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하향한다”고 했다.
또한 “올 4분기는 일시적으로 5세대 HBM3E의 8단에서 12단으로 설계 변경으로 인한 출시 계획 조정에 따라 고객사로의 본딩 장비 납품이 내년 1분기로 이연되면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곽 연구원은 “해외 주요 고객사로의 듀얼 TCB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할 때 연간 매출 증가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위와 같은 소식에 한미반도체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한편, 국내의 반도체 관련주는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 있다.
한미반도체 – HBM 공정에 필요한 장비 공급 SK하이닉스 – 국내의 대표적인 반도체 제조 업체로 HBM 등의 차세대 반도체 공급중 삼성전자 – 국내의 대표적인 반도체 제조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