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너무 컸나"…겹호재에도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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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UAL)이 장 마감 이후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AL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3달러로 시장 예상치 3.17달러보다 높았다. 또한 매출도 148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2.5% 가까이 늘어났다.
UAL은 3분기 호실적과 함께 4분기 실적 전망도 상향했다. UAL은 4분기 조정 EPS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 2.68달러보다 높은 2.50달러~3.00달러로 제시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약 15억 달러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UAL의 주가는 3분기 호실적, 4분기 가이던스 상향, 자사주 매입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0.7%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CNBC는 "3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워낙 높기 때문에 UAL의 실적이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AL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3달러로 시장 예상치 3.17달러보다 높았다. 또한 매출도 148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2.5% 가까이 늘어났다.
UAL은 3분기 호실적과 함께 4분기 실적 전망도 상향했다. UAL은 4분기 조정 EPS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 2.68달러보다 높은 2.50달러~3.00달러로 제시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약 15억 달러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UAL의 주가는 3분기 호실적, 4분기 가이던스 상향, 자사주 매입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0.7%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CNBC는 "3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워낙 높기 때문에 UAL의 실적이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