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안드로이드 생태계 심각한 위험 초래"…구글, 美법원에 '앱스토어 개방' 보류 요청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REUTERS 연합뉴스
    사진=REUTERS 연합뉴스
    구글이 미국 법원에 자사 앱스토어 '플레이'를 개방하라는 명령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11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내달 1일부터 발효되는 해당 명령이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항소를 추진하는 동안 명령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

    구글의 보류 요청은 지난 7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이 구글플레이를 통해 타사 앱스토어를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는 명령에 대해서다.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도나토 판사는 이용자들이 구글 인앱 결제가 아닌 다른 결제 방식도 이용할 수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스마트폰 등 기기 제조업체에 플레이를 기본 앱으로 설치하게 하는 것도 금지했다.

    도나토 판사가 구글의 요청을 기각하는 경우 샌프란시스코의 제9연방항소법원에도 효력 정지를 요청할 수 있다. 구글은 10일 제9연방항소법원에 항소 통지서를 제출한 바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드디어 암 정복하나…구글 딥마인드 CEO "AI로 모든 질병 치료"

      인공지능(AI) 연구 기업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의 최고경영자(CEO)인 데미스 하사비스가 AI가 향후 10년 내 모든 질병을 치료하게 될 것이란 예측을&nb...

    2. 2

      "스마트폰이 나를 도청해"…구글 맞춤형 광고의 비밀 드러날까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가 사람들의 대화를 도청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고 있다는 의심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마케팅 파트너 중 한 곳...

    3. 3

      구글로 검색하면 AI가 요약해준다…제미나이에 음성 비서 기능 추가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에 음성인식 비서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이를 회사의 검색엔진에 탑재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최고경영자(CEO) 순다르 피차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