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빅컷?…조마조마한 증시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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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빅컷?…조마조마한 증시 [마켓인사이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20240814102741913.jpg)
![한번 더 빅컷?…조마조마한 증시 [마켓인사이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20240925182550920.jpg)
*한국증시 마감(25일)
코스피 35.36p(-1.34%) 내린 2596.32
코스닥 8.05p(-1.05%) 내린 759.30
밸류업 지수 실망감,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경계감 등 여러가지 이유가 거론됩니다.
25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장재철 이코노미스트와 시장 진단해봤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마이크론 실적 발표 (26일 새벽)
-美 2분기 GDP 확정치 (26일 밤)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26일 밤)
-美 8월 PCE 지수 발표 (27일 밤)
![한번 더 빅컷?…조마조마한 증시 [마켓인사이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20240925182455033.jpg)
● 밸류업 지수 실망감
전날 공개된 밸류업지수에 대해서는 '실망감'이라는 표현이 증시 안팎에 오르내렸습니다.
지수 공개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천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역시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장재철 이코노미스트는 "미흡했던 부분도 있지만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와 주주환원율 개선 등 주가에 긍정적 요인을 가져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번 더 빅컷?…조마조마한 증시 [마켓인사이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20240924171438110.jpg)
지난밤 미국 컨퍼런스보드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3년래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美 CB 소비자신뢰지수
6월 97.8 → 7월 101.9 → 8월 105.6 → 9월 98.7
특히 최근 증시를 짓누르는 미국의 고용둔화 우려가 소비자들의 심리에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한번 더 빅컷?…조마조마한 증시 [마켓인사이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20240925182648393.jpg)
*美 실업률
6월 4.1%→7월 4.3%→8월 4.2%
다음주에 나올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에 또 한번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 대비해야겠습니다.
● 연준에 대한 신뢰
연준의 빅컷 이후 증시는 대체로 상승 흐름을 탔습니다. 당초 '빅컷'이 경기 침체로 비춰지고 증시에는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일단 막아냈습니다.
장재철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하폭이 컸어도 이것이 경기 침체를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시장의 강건성을 유지시키면서 향후의 2% 정도의 성장을 위한 조치로 이해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빅컷'을 단행하며 '피벗(pivot)' 대신 ‘재조정(recalibration)’이라는 단어를 여러차례 썼습니다. 즉, 경기 침체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고 그 메시지 전략이 통한 셈입니다.
![한번 더 빅컷?…조마조마한 증시 [마켓인사이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B20240818205454730.jpg)
*美 올해 성장률 추이 (전기 대비, 속보치→잠정치→확정치)
1분기 1.4%(확정치) → 2분기 3.0%(잠정치)
OECD가 갓 발표한 경제 전망에서도 적어도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치는 우리나라보다 높습니다.

올해 연준의 FOMC는 11월, 12월 두차례 남았습니다.
연준의 점도표는 25bp씩 두차례 추가 인하를 가리키고 있지만 시장은 또 한번의 빅컷 전망을 높이고 있습니다. 두번 다 빅컷을 예상하는 시각도 현재로서는 30%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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