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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전 실패 책임 나에게"…이스라엘 군 정보기관 사령관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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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00부대 사령관 사임 의사
    정보작전 실패 등 책임 인정
    지난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모인 반정부 시위대가 물건을 불태우며 즉각적인 휴전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REUTERS
    지난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모인 반정부 시위대가 물건을 불태우며 즉각적인 휴전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REUTERS
    이스라엘 군 정보기관 8200부대 사령관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기습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요시 사리엘 8200부대 사령관은 하마스 기습 공격 전 관련 정보를 파악하지 못한 책임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임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을 받았고 이에 따라 가자전쟁이 발발했다. 8200부대는 이후 정보전에 실패했다는 책임론에 휩싸이면서 조사를 받았다. 사리엘 사령관은 초기 조사가 마무리되자 지난 10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초기 조사 결과 정보장교들이 하마스의 공격 계획에 관한 자세한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하마스의 의도에 대한 정보당국과 군의 기본적인 가정을 뒤집지 못했던 것. 공격 날짜와 같은 핵심 정보도 제공하지 못했다.

    사리엘 사령관은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부하들과 지휘관, 국민의 기대에 따른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며 "8200부대의 정보작전 실패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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