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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체 분석에 인공지능 접목…GC지놈 "한국인 맞춤 암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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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암 등 6개 암종 조기 선별검사
    미국·일본 등 해외시장도 공략
    유전체 분석에 인공지능 접목…GC지놈 "한국인 맞춤 암진단"
    “국내 최다인 7000건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 맞춤형 암 진단이 가능합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사진)는 11일 암 조기 선별검사 ‘아이캔서치’를 이같이 소개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캔서치는 환자의 혈액 샘플을 분석해 암을 선별하는 검사법이다. 한국인의 특성에 맞춘 암 진단이 강점이다. 기 대표는 “암 진단에도 국가별 특성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내시경 등 건강검진율이 비교적 높은 국내에서는 특이도를 다소(95%) 낮추더라도 민감도를 올려 양성 환자를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특이도는 음성을 음성으로 진단할 확률, 민감도는 양성을 양성으로 진단할 확률이다.

    아이캔서치는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담도암, 식도암, 난소암 등 6종의 암을 진단할 수 있다. 검사의 민감도는 평균 82.2% 수준이다. 췌장암과 담도암에서 특히 성능이 좋다. 기 대표는 “한국인 10대 암 가운데 조기 발견이 중요한 암종을 기본 타깃으로 삼았다”며 “위암, 유방암 등으로 검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GC녹십자 계열사인 GC지놈은 혈액, 타액, 소변 등에서 질병 진행을 예측하는 액체생검에 특화된 기업이다. 기 대표는 “암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한 예비검사격으로 액체생검을 활용하고 있다”며 “기존 암 진단을 보완해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GC지놈에는 기 대표를 포함해 5명의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다. 기 대표는 “실제 의료 현장에 필요한 검사 수요 등을 빠르게 파악해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다수의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인공지능(AI) 플랫폼도 도입했다.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군을 분류하고 패턴을 분석해 암종을 특정하는 데 활용한다.

    GC지놈은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 미국, 일본, 중동 시장을 우선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기 대표는 “미국에는 내년 출시하는 게 목표”라며 “폐암 진단 서비스를 가장 먼저 내놓을 계획”이라고 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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