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문수 "손기정, 일장기 달았지만 매국노 아니고 애국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일 오전 국회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위해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일 오전 국회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위해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위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일 "손기정 선수가 일장기를 달고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했다고 해서 매국노가 아니고 애국자"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장관은 일제 치하에서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국적이 일본이라고 말했다고 지적하자 "그러면 일본 국적이 아니면 어디 국적인가 임시정부이지 국가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이 "김 장관을 비롯한 이런 뉴라이트들의 행태는 우리 형법이 규정하고 있는 국헌문란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고 하자 김 장관은 "공부 좀 하라. 국제법을 보라"고 맞받아쳤다.

    또 '일본 사도광산, 군함도 등에서 일한 조선인들은 자발적으로 돈을 벌러 간 노동자인가, 아니면 강제로 끌려간 노예인가'라는 질의에 김 장관은 "사도광산 부분은 공부를 안 해서 정확하게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김 장관을 향해 "사도광산,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가 임금도 못 받고 일하다가 조국에 돌아오지도 못하고 불귀의 객이 된 수많은 영혼을 일본인이라고 말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그런 사람들이 있는지는 전부 밝혀내야 한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를 강제동원 피해자로 인정한 대법원판결에 대해선 "대법원의 판결을 인정 안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사실관계에 대한 것은 확인해야 하는데 제가 지금 모든 사실관계를 다 알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김문수 노동장관 첫 지시…"임금체불 청산·체불사업주 엄벌"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기관장이 매일 체불 상황을 점검하고, 체불 임금이 모두 청산되도록 현장으로 나갈 것"이라며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체포영장 신청, 구속수사 등을 원칙으로 한층 강...

    2. 2

      [속보] 尹대통령,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지난 26일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파행한 지 사흘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승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최양희 ...

    3. 3

      野, 김문수 장관 후보자 사퇴 촉구…"최악의 인사 참사"

      야권이 27일 일제히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후보자의 과거 발언에 따른 '역사관 논란'이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파국에 치달으면서다.박찬대 더불어민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