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댄서 레이블 YGX 청산…"본업 충실·내부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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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트레이닝센터 신설, YGX 역량 흡수"
YG엔터테인먼트(122870)가 산하 댄스 매니지먼트·아카데미 사업 레이블인 YGX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본업에 집중하고 수익성 위주로 사업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이유에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관계자는 28일 YGX 청산과 관련해 "본업에 충실한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YGX는 댄서 매니지먼트와 아카데미 사업을 전개해 왔다. YGX 소속 댄서들은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창작하거나 콘서트 무대에 함께 오르며 좋은 시너지를 내왔다. 이 밖에 타 기획사 안무도 제작했고, 트레이닝도 진행했다. 특히 2021년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YGX 댄서들이 출연하며 높은 화제성을 견인했던 바다.
회사는 청산 절차를 밟지만 조직은 YG 내부로 흡수될 전망이다. YG 관계자는 "지난 3월 글로벌트레이닝센터를 신설했다"면서 "YGX의 역량을 내부로 흡수해 지속적인 신인 발굴을 위한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아티스트 역량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관계자는 28일 YGX 청산과 관련해 "본업에 충실한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YGX는 댄서 매니지먼트와 아카데미 사업을 전개해 왔다. YGX 소속 댄서들은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창작하거나 콘서트 무대에 함께 오르며 좋은 시너지를 내왔다. 이 밖에 타 기획사 안무도 제작했고, 트레이닝도 진행했다. 특히 2021년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YGX 댄서들이 출연하며 높은 화제성을 견인했던 바다.
회사는 청산 절차를 밟지만 조직은 YG 내부로 흡수될 전망이다. YG 관계자는 "지난 3월 글로벌트레이닝센터를 신설했다"면서 "YGX의 역량을 내부로 흡수해 지속적인 신인 발굴을 위한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아티스트 역량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