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원조 꽃미남' 알랭 들롱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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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사진)이 별세했다. 향년 88세. AFP통신은 18일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명 배우인 알랭 들롱이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1957년 ‘여자가 다가올 때’로 데뷔한 알랭 들롱은 미남의 대명사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르네 클레망 감독의 ‘태양은 가득히’(1960)를 통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신분 상승을 갈구하는 젊은 청년 역할을 맡아 빼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로코의 형제들’ ‘암흑가의 두사람’ ‘한밤의 살인자’ ‘시실리안’ 등의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 중 하나로 꼽힌다. 2019년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2017년 5월 영화계를 은퇴한 뒤 2019년부터 뇌졸중으로 투병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1957년 ‘여자가 다가올 때’로 데뷔한 알랭 들롱은 미남의 대명사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르네 클레망 감독의 ‘태양은 가득히’(1960)를 통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신분 상승을 갈구하는 젊은 청년 역할을 맡아 빼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로코의 형제들’ ‘암흑가의 두사람’ ‘한밤의 살인자’ ‘시실리안’ 등의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 중 하나로 꼽힌다. 2019년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2017년 5월 영화계를 은퇴한 뒤 2019년부터 뇌졸중으로 투병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