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00선 돌파 시도…2%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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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대비 엔화, 150엔 넘보며 '약세'
경기침체 공포 사실상 '소멸'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경기침체 공포 사실상 '소멸'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미국의 7월 소매판매 지표가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그간 국내외 증시를 짓눌러 왔던 경기침체 공포가 완화가 큰 폭의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1.83포인트(1.96%) 상승한 2,696.33을 기록중이다.
장 출발과 함께 지수는 2%대까지 치고 올라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00억원, 1,4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4,900억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5%대, 현대차가 3%대 강세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2.59%), 셀트리온(2.36%), 신한지주(2.91%), 삼성물산(2.80%)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9.82포인트(1.26%) 오른 786.65를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원가량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달러 대비 엔화환율도 149엔대까지 오르면서 엔화약세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