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트리
사진=뉴트리
뉴트리는 올해 상반기 매출 729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7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479.21%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50.8% 증가한 105억원을 남겼다.

대표 제품인 에보콜라겐의 판매 성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운용이 주효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트리는 에버콜라겐의 건강기능식품 안제품과 기능성 원료에 대한 할랄 인증을 받고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완슨 말레이시아에 입점돼 초도물량 2만개가 2개월만에 모두 팔려나갔다고 한다.

뉴트리는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에버콜라겐의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판매와 함께 해외 진출 성과로 좋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를 통한 카테고리 확장으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