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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성추행범' 잡고보니 메달리스트…"나라 망신" [2024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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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탈락한 이집트 레슬링 국가대표, 성추행 혐의 체포
    경기 패하자 잠적…"자격 영구박탈 검토"
     이집트 레슬링 국가대표 무함마드 엘사이드 /사진=연합뉴스
    이집트 레슬링 국가대표 무함마드 엘사이드 /사진=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이집트 레슬링 국가대표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9일(현지시간) 이집트올림픽위원회에 따르면 이집트 레슬링 국가대표 무함마드 엘사이드가 파리의 한 카페에서 다른 고객의 신체를 접촉한 혐의로 체포됐다.

    프랑스 경찰은 선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집트 선수단이 엘사이드의 체포 소식을 공개했다.

    이집트올림픽위원회는 "엘사이드에게 다음날 열리는 결승 경기를 보라고 권유했지만,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다"며 "이번 사건 관련해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추행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선수 자격 영구 박탈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엘사이드는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에서 동메달을 딴 이집트 레슬링 대표팀의 간판선수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체급에 출전했지만, 지난 7일 16강전에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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