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 사진 실화냐'…보고도 안 믿기는 명승부 현장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림픽] '이 사진 실화냐'…보고도 안 믿기는 명승부 현장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PRU20240731193401009_P4.jpg)
30일(한국시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섬 타히티에서 열린 서핑 남자 예선 3라운드에서는 가브리엘 메디나(브라질)의 '검지 척'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끌었다.
세계 톱 랭커인 메디나는 이날 바다 위에서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고는 몸이 공중에 떠 있는 상황에서 손가락을 세워 보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장면이 AFP 사진 기자 카메라에 잡혔는데 마치 메디나가 공중에 편안히 떠 있는 것처럼 보이면서 '조작된 사진이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온다는 것이다.
![[올림픽] '이 사진 실화냐'…보고도 안 믿기는 명승부 현장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PAF20240730435801055_P4.jpg)
바로 프랑스의 빅토르 웸반야마와 일본 도가시 유키가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인데 둘의 키 차이는 무려 55㎝나 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농구 종목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최장신 웸반야마는 키 222㎝, 최단신인 도가시는 167㎝다.
둘이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을 보면 같은 종목에 출전해 경쟁한 선수가 맞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이날 경기에서는 연장전까지 치러 프랑스가 이기기는 했으나 4쿼터 종료 16초 전까지 4점을 뒤지는 등 고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올림픽] '이 사진 실화냐'…보고도 안 믿기는 명승부 현장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PAF20240729499401009_P4.jpg)
스커필드는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코와 입 주변에 출혈이 생겼는데도 아랑곳없이 태클하며 상대 선수 다리를 잡아채고, 뉴질랜드 선수 뒤를 추격하는 등 전력을 다했다.
이 경기 이후 부상으로 인해 남은 경기 출전이 불발된 스커필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경기에 더 뛰지 못하게 돼 실망스럽지만, 이렇게 좋은 동료 선수들과 나라를 대표해 올림픽에 나올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