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장주' 엔비디아 7% 급락…이진숙 오늘 임명할 듯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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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투매에 나스닥 급락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투매 현상이 다시 나오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 올랐습니다. 반면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5%와 1.28% 내렸습니다. 시장은 미 통화정책 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심이 발동했습니다.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고점론'에 관련 종목들의 하락세가 가팔랐습니다. 엔비디아는 7%대 급락했고 브로드컴도 4%대 떨어졌습니다. 테슬라도 4% 넘게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예상 외로 부진하자 시간외거래서 6%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탁구' 임종훈-신유빈·'유도' 이준환 동메달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 4일 차에 탁구 혼합복식과 남자 유도 81kg급에서 값진 동메달을 추가해 중간 합산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탁구 혼합복식에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홍콩을 완파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탁구가 메달을 딴 건 2012 런던올림픽 남자단체전 이후 12년 만입니다. 유도에선 이준환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마티아스 카세(벨기에)를 이기고 메달을 따냈습니다. 한편 오늘은 펜싱 오상욱이 사브르 단체전에 참가해 2관왕을 정조준합니다.
◆윤 대통령, 이진숙 오늘 임명할 듯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임명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국회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하며 기한을 오늘 하루로 정했습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대통령은 국회에서 기한 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경우 10일 이내로 기간을 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국회가 송부에 응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다음날부터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없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습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임명되면 곧바로 탄핵안을 발의해 하루 뒤인 다음달 1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스라엘 공습에 헤즈볼라 고위지휘관 사망
이스라엘군이 오늘 새벽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지역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군사고문 역할을 하는 푸아드 슈크르가 사망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이스라엘 점령지인 골란고원 마즈달 샴스의 한 축구장이 폭격당해 어린이 1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의 일입니다. 이 지휘관은 골란고원 축구장 공습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압달라 부 하비브 레바논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의 공습을 규탄하면서 이 문제를 유엔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도 전국 펄펄 끓는다…최고 37도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올라 불볕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31~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요 지역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대구 37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투매 현상이 다시 나오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 올랐습니다. 반면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5%와 1.28% 내렸습니다. 시장은 미 통화정책 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심이 발동했습니다.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고점론'에 관련 종목들의 하락세가 가팔랐습니다. 엔비디아는 7%대 급락했고 브로드컴도 4%대 떨어졌습니다. 테슬라도 4% 넘게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예상 외로 부진하자 시간외거래서 6%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탁구' 임종훈-신유빈·'유도' 이준환 동메달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 4일 차에 탁구 혼합복식과 남자 유도 81kg급에서 값진 동메달을 추가해 중간 합산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탁구 혼합복식에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홍콩을 완파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탁구가 메달을 딴 건 2012 런던올림픽 남자단체전 이후 12년 만입니다. 유도에선 이준환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마티아스 카세(벨기에)를 이기고 메달을 따냈습니다. 한편 오늘은 펜싱 오상욱이 사브르 단체전에 참가해 2관왕을 정조준합니다.
◆윤 대통령, 이진숙 오늘 임명할 듯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임명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국회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하며 기한을 오늘 하루로 정했습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대통령은 국회에서 기한 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경우 10일 이내로 기간을 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국회가 송부에 응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다음날부터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없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습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임명되면 곧바로 탄핵안을 발의해 하루 뒤인 다음달 1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스라엘 공습에 헤즈볼라 고위지휘관 사망
이스라엘군이 오늘 새벽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지역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군사고문 역할을 하는 푸아드 슈크르가 사망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이스라엘 점령지인 골란고원 마즈달 샴스의 한 축구장이 폭격당해 어린이 1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의 일입니다. 이 지휘관은 골란고원 축구장 공습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압달라 부 하비브 레바논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의 공습을 규탄하면서 이 문제를 유엔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도 전국 펄펄 끓는다…최고 37도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올라 불볕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31~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요 지역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대구 37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